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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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고등래퍼’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양홍원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제작진이 ‘고등래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Mnet 측은 1일 동아닷컴에 “‘고등래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고등래퍼’는 꿈을 향한 고등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패기를 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담아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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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장용준은 논란이 불거진 지 며칠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지만, 이후 양홍원의 ‘사생활 논란’이 확산됐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양홍원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고등래퍼 양홍원 송파구에서 알아주는 양**? 악감정은 없음”이라는 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도 양홍원을 겨냥해 “지나가는 내 친구 동생 자전거 뺏고, 안 주니까 남의 집 귀한 자식 뺨 걷어 올렸다”고 주장한 것.
이에 ‘고등래퍼’ 측은 “양홍원 군은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양홍원은) 래퍼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상처 입은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의 행실로 그 뉘우침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양홍원 군 본인과 가족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확대 등 유언비어의 유포는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계속되는 비난과 논란 속에도 양홍원은 결국 ‘고등래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양홍원은 “많이 힘들었다”며 “이겨내고 우승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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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