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문학동네는 “작품을 검토한 결과 몰입도와 흥미도와 문학성에서 ‘1Q84’와 비견할 만하다는 판단을 했다. ‘1Q84’ 이후 작가가 작심하고 쓴 대작이라는 느낌도 들었다”며 계약 배경을 밝혔다.
문학동네는 일본 에이전시 메일을 인용해 “문학동네보다 높은 조건이 몇 곳 있었지만 문학 전문 출판사로서의 실적, 작품의 경향, (전작) ‘1Q84’ 판매 실적 등 다양한 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문학동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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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