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갤S8 주변기기들 ‘기어 360’ 카메라, 전방향 촬영… 컨트롤러 달린 ‘기어 VR’도 나와
가장 눈에 띄는 건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였다.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이나 갤럭시S8플러스를 꽂기만 하면 연결된 모니터나 TV를 통해 스마트폰 속 화면을 볼 수 있다. 단순히 화면만 크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마치 윈도 PC를 사용하는 것처럼 가로형 풀스크린의 홈 화면이 나타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면 문서 작업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화면이 커지니 게임과 동영상을 즐기기도 편하다. 개인보다는 비즈니스호텔이나 기업을 덱스의 주요 타깃층으로 보고 있다.
뉴욕=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