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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옛 특검 사무실 인근서 40대 男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입력 | 2017-03-30 15:27:00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근처에서 4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7분쯤 선릉역 근처 한 빌딩과 옆 건물 사이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빌딩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던 곳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건물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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