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코어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스포츠과학센터
광고 로드중
■ 스포츠과학, 지역밀착 시대를 열다
19.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성장기 선수들 신체불균형 해소 노력
경기력 향상·약점 보완 등 중점 지원
광고 로드중
● 지원장비 활용한 신체불균형의 해소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짧은 시간 안에 신체의 중심과 밸런스를 변화시켜야 한다. 신체의 위치를 변화시킬 때는 평형상태가 무너져도 빠르게 복구해야 정상적으로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거점 스포츠과학센터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장비와 연구원들을 활용해 지역선수들의 신체불균형 상태 정보를 얻었다. 한국스포츠개발원(KISS)에서 제공한 매뉴얼과 시스템으로 좌우평형상태와 더불어 동적평형성 유지능력의 좌우균형상태도 판독했다. 또 인바디를 통해 근육량 불균형, 족저압력 측정기나 근전도기를 통해 근력불균형 상태를 명확하게 규명했고, 바이오덱스를 좌우 불균형한 힘의 안배를 해소해주는 장비로 활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했다.
●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중점추진 사항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전북지역 특성화 종목인 양궁, 태권도, 체조, 탁구, 유도, 배드민턴을 중심으로 초·중교 우수선수를 각 협회에서 추천받아 기초 및 전문체력은 물론 운동생리, 운동심리, 운동역학 등을 분야별로 측정하고 평가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로 인해 향후 엘리트스포츠의 저변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 이에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016년 지역거점 스포츠과학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해 월드스타가 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 유망주에서 국가대표로!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듯, 될 성 부른 선수도 관리를 잘해줘야 국가대표가 되고 월드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양궁 최예진 선수는 초등학생 때도 신체적 조건과 심리적 안정성은 있었으나 심폐기능 중 최대산소섭취량과 1초율은 저조했다. 배드민턴 서승재 선수의 경우 중1 때 반응시간이 100m/sec로 동물적 감각을 지녔으나 제어능력 부족으로 범실이 많았다. 펜싱 최지영 선수는 경기시 중심의 위치가 높았고, 유도 황수련 선수는 멘탈과 힘은 좋으나 스피드가 낮아 순간파워가 미흡했다.
광고 로드중
문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