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총수들 ‘최순실 게이트’에 발목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왼쪽)가 24일 중국 하이난 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톈진(天津) 시 자오하이산 부시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26일 한화에 따르면 김 상무는 23∼26일 중국 하이난(海南) 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그동안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온 재계 총수들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줄줄이 발이 묶였다. 2007∼2013년 보아오포럼 이사를 지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4년 만에 포럼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검찰의 출국 금지로 중국에 가지 못했다. 2013년 4월 보아오포럼 이사에 오른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구속돼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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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션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여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