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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보람 5월 계약 종료, “왕따 사건만 없었으면…” “각자 길에서 행복하길”

입력 | 2017-03-23 11:35:00


티아라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3일 MBK 엔터 측은 앞서 보도된 일부 멤버의 재계약 무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보도 된 것과 같이 티아라 보람과 소연은 오는 5월15일로 계약이 종료된다. 보람, 소연을 제외 한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12월말까지 재계약을 체결 하였으며 솔로활동, 드라마 등 개인일정 및 해외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티아라 완전체는 5월 발매 예정인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관련기사 댓글란을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좀 짠하다 이제 과거 다 털고 잘됐으면 좋겠네. 적어도 누구보단 잘나가야 나중에 가서 억울하진 않잖아 (rkm0****)” “티아라 팬은 아니었지만 롤리폴리 때만 해도 인기가 엄청났던 기억이 남. 아마도 5~6년은 된 것 같은데...(embl****)” “솔직히 노래들은 다 좋았다(mesy****)” “여러모로 안타까운 그룹이다. 그동안 수고했어요. (wbc2****)” “티아라 맘고생도 심했을 그룹인데 이렇게 또 뿔뿔이 흩어지네. 각자의 길에서 꽃길만 걷고 행복하길...(rlaq****)” “안타깝다. 왕따 사건만 없었다면 쭉쭉 뻗었을 그룹인데...(shjr****)”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거짓말’ ‘롤리폴리’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2년 ‘그룹 내 왕따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앨범 발매는 오는 5월이 마지막이 된다.

▼이하 MBK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

금일 보도된 티아라 재계약 관련 공식입장입니다

보도 된 것과 같이 티아라 보람과 소연은 오는 5월15일로 계약이 종료됩니다.

보람,소연을 제외 한 큐리,은정,효민,지연은 12월말까지 재계약을 체결 하였으며 솔로활동, 드라마, 등 개인일정 및 해외활동을 이어 갈 예정입니다.

티아라 완전체는 5월 발매 예정인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