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독려”… 6년새 총 872억
동서는 김 고문이 보유 중이던 보통주 36만6912주를 임직원 104명에게 15일 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증여 당일 종가인 주당 2만5350원 기준으로 93억122만 원 규모다. 당초 15일엔 총 43만2912주를 내놓았으나 이 중 동서식품에 대해 이뤄진 6만6000주는 16일 증여를 취소했다.
김 고문은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동서 주식 2027만 주(20.33%)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증여로 보유 지분이 19.96%로 낮아지게 됐다. 김 고문은 2014년 3월까지 동서 회장직에 있다가 고문으로 물러났지만 최대 주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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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