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마음 사전/박성우 지음·김효은 그림/168쪽·1만1000원·창비
다종다양한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하는 건 어른 사이에서도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런 난감한 상황에 아주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례를 들어 보자. ‘허탈해’를 설명하는 장에는 ‘코딱지를 팠는데 다 나왔던 코딱지가 쏙 들어갈 때의 마음’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 한 문장으로도 뜻은 충분히 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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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