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센 언니’ 춘자가 꼽은 걸그룹 ‘싸움의 신’… “승부욕 대단”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가수 춘자가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를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꼽았다.

최근 진행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편 녹화에는 조혜련, 춘자, 그룹 디바 비키, 베리굿 태하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춘자는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구하라를 꼽았다. 춘자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춘자는 설특집 MBC복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링 위에서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하라가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아이돌에 대한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비키 역시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강단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춘자는 또 “전효성도 다르게 봤다”며 “아이돌인 전효성이 예쁘고 요정 같지만 링 위에 올려두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MC들 역시 “끈기와 지구력이 있다” “승부욕이 있다”며 동의했다.

춘자는 “MC 4명 중 싸움 서열을 정해보자”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전효성-박나래-김숙-박소현’ 순으로 서열을 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키는 심은진과 소찬휘를 가요계 센 언니로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키는 “과거 소찬휘가 걸크러시의 원조 격인 디바조차 어려워한 선배였다”며 심은진은 소문이 무성한 센 언니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그래도 디바인데 누가 건드리겠냐”며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디오스타’의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편은 오는 7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