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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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오연아가 tvN ‘시그널’ 출연 당시 김혜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오연아는 2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 시청자들에게 배우 오연아를 각인시킨 드라마 ‘시그널’ 속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오연아는 ‘시그널’에서 납치 살인 사건의 범인인 간호사 윤수아 역으로 등장해 ‘증거 못 찾았구나?’ 라는 대사와 소름끼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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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아는 지난해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눈빛 연기에 대해 “김혜수 선배님과의 호흡에서 저절로 감정들이 나왔다. 내 앞의 차수현(김혜수)이라는 형사가 정말 강렬하게 눈빛과 대사를 이끌어내줬다. 역할에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감독 역시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줘 해당 장면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연아는 이어 “김혜수 선배님과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촬영할 때 눈으로 시선 싸움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우리는 정말 기싸움을 했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다 하면서 몰입이 됐다. 감정이 올라가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