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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러시아 대사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항공모함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지난해 세션스 장관이 세르게이 키슬야크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션스 장관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신뢰한다(total confidence)”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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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은 미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해 미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혔던 시기다.
세션스 장관은 지난 1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접촉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언론 보도로 키슬야크 러시아 대사와 2차례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세션스 장관의 즉각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