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75명 3·1절 훈-포장 하와이 황마리아 선생도 포함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했던 여성 독립운동가 등에게 3·1절을 맞아 건국훈장 등이 추서된다. 2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훈·포장이 추서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 12명, 건국훈장 애족장 31명, 건국포장 18명, 대통령표창 14명 등 75명이다.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대상자에는 1940년 6월 중국 충칭(重慶)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해 활동한 이헌경 김병인 오건해 김수현 이숙진 윤용자 선생 등 여성 독립운동가 6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한국 광복군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배우자 등 가족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교육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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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