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최저 연령이 18세로 낮아진다. 지금까지는 후불 교통카드가 선사용, 후결제 방식의 신용카드 성격이 있다는 이유로 19세 이상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발급 연령을 대학 입학 나이까지 낮춰 달라는 전국은행연합회 건의를 받아들여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 전자어음 발행액 작년 519조 사상 최대
한국은행은 지난해 전자어음의 발행액이 519조7160억 원으로 전년보다 9.8%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5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발행 건수는 189만2072건으로 같은 기간 4.0% 줄었다. 하지만 건당 발행액이 큰 한은 금융중개지원 대출의 담보용 전자어음 발행이 늘면서 전체 규모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