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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이적 kt 김영환, 친정에 ‘버저비터 비수’

입력 | 2017-02-25 03:00:00


kt가 27일 창원에서 열린 LG와의 프로농구 방문경기에서 김영환(6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적 같은 3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77-76으로 이겼다. kt는 2점 뒤진 채 경기 종료 4초 전 시작한 공격에서 시즌 도중 LG에서 이적한 김영환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뚫고 3점슛 라인 밖에서 필사적으로 집어던진 볼이 림에 꽂혀 승부를 결정지었다. 2위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3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를 85-77로 꺾고 선두 KGC를 1경기 차로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