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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남미 진출

입력 | 2017-02-21 03:00:00

칠레 사무소 열어 식자재 사업 확장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에 남미 사무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칠레와 페루, 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 수산물과 과일, 쇠고기 등 1차 상품을 발굴하는 교두보다.

남미 사무소에서 발굴한 식자재 상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도 유통할 예정이다. 실제로 중국과 베트남은 남미산 수입육에 대한 수요가 높고 미국이나 남미에선 베트남산 고등어나 메기(바사) 수요가 높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미 중국, 베트남에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지 영휘마트와 상해유통합작법인을 설립해 바사와 용과, 포도 등을 공급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2012년 단체급식 사업으로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해부터 현지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