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정배 전 공동대표 트위터 캡처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61·구속기소),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차례대로 언급하며 “괴물은 되지 말자”고 밝혔다.
천 전 공동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을 ‘절대선’으로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 ‘죽을죄 지었다’에서 ‘민주주의의 특검 아니다’ 말 바꿔 외친 최순실, ‘원조 법꾸라지’ 김기춘, 그리고 ‘무소불위’의 ‘신(新) 법꾸라지’ 우병우까지”라고 국정농단 주역으로 의심받는 이들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해도 괴물은 되지 말자”고 밝혔다.
박진범 동아닷컴 기자 eurobe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