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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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북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남성 ‘리정철’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성주일보와 동방일보는 18일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전날 밤 9시50분경 쿠알라룸푸르 시내 잘라 쿠차이 라마에서 ‘리정철(Ri Jong Chol)’이라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이 리정철이라는 남성이 지니고 있던 신분증을 토대로 그가 1970년 5월 6일 북한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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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남성이 사건을 주도했는지, 북한 공작원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