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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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살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이 15일 오전 부검을 위해 쿠알라룸푸르병원(HKL)으로 이송됐다.
15일 말레이시아 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당초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돼 있던 푸트라자야 병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시설이 사후 부검 등에 적합하지 않아서 쿠알라룸푸르 병원으로 갑작스럽게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전 7시 이후 병원 내 영안실에는 언론의 접근이 통제됐다. 밴에 실린 김정남의 시신은 경찰차 네 대의 보호 하에 8시55분경 이송됐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북한 측 관계자나 김정남의 가족 등은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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