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 1집’ 음반, 독일서 제작… 오리지널 테이프서 음원 추출
23일 재발매되는 마그마 1집은 1981년 제작 당시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에서 추출한 음원으로 독일의 LP 전문 공장에서 제작됐다. 일반 LP보다 무겁고 안정적인 180g짜리 판으로 만들어졌다. 마그마 1집은 마그마의 유일한 음반이자 한국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꼽힌다.
마그마는 조하문(보컬·베이스기타), 김광현(기타), 문영식(드럼)의 3인조로 1980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해야’로 은상을 차지했다. 박두진의 시 ‘해’를 개사해 조하문이 선율을 붙인 이 곡은 ‘해야 떠라/해야 떠라/말갛게 해야 솟아라’ 하는 후렴구가 사랑받으며 대학가와 스포츠 경기장에서 응원가로도 널리 불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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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