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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LH-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3058㎡)에 높이 448m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에서 시티타워 건설에 3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공공-민간 합작 프로젝트다.
LH는 지난해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을 사업자후보자로 선정 하고 3개월 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간 의견을 조율해 이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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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그동안 청라주민의 염원인 시티타워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머지않아 시티타워는 청라의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 위용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향후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SPC)을 설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해 오는 2018년 2월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설기간은 약 4년으로 잡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