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이 가수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류효영·화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화영은 그룹 티아라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2010년 티아라에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으나 팀에서 탈퇴했다.
화영은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 제가 살이 많이 빠졌을 때가 있었다. 40kg 대였다. 그때 언니가 울먹이면서 그만 빼라고 했다. 다이어트 말고는 할 게 없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자 효영은 “동생이 음악 프로를 틀고 멍하게 보고 있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고 말했고, 화영은 눈물을 보였다.
동생 화영이 티아라 탈퇴 이후 배우로 복귀한 데 대해 효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에 화영이가 나오는데 너무 벅차서 영화 보면서 계속 울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효영은 화영에게 “그렇게 힘들었어도 네가 잘해 낼 거라고 생각했어. 우린 강인한 애들이니까 앞으로 상처받는 일 없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아무리 친구 같다지만 1분 언니는 다르다. 난 널 많이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니까 언니 이야기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