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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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종영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한 배우 민진웅의 독특한 이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서현철-장혁진-민진웅-박경혜가 출연한다.
고등학교 전교 1등 출신으로 알려진 ‘엄친아’ 민진웅은 시작부터 법대에 진학한 뒤 6주 만에 관뒀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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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진웅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실습까지 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뜻하지 않게 ‘관장 업무’까지 한 사연을 털어놔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민진웅은 고등학교 3학년 때 1학기 수시로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붙었다. 원래 이과였지만 문과로 바꿔 점수를 맞춰 교차지원을 했다. 그는 수시 합격후 남은 시간에 어머니의 권유로 간호조무사 학원과 연기 학원을 다녔다. 그 영향 덕인지 민진웅은 연기에 매력을 느꼈고, 법대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한 뒤 연기학원을 다니며 준비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진학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tvN ‘택시’에 출연, 법대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저는 이과를 나왔다. 우연히 법대에 진학했는데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공부를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예종 졸업 후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감옥에서 온 편지’에 연달아 캐스팅됐다. 특히 그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경호원 상철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었으며,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행정학 강사 역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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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