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도깨비’.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2월18일 1회분 선공개…3월17일 방송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가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깨비’가 3월 중순 일본에서 정식 방송하는 가운데 그에 앞서 OST 앨범을 먼저 선보였다. 일본 최대 음반전문점 HMV가 28일 ‘도깨비’ OST 앨범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도쿄 이케부쿠로점 측은 ‘HMV SELECT(선택)’이라는 표시와 함께 음반을 매장에 진열해놓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은 음반시장이 여전히 활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HMV가 전국에 매장을 두고 있어 ‘도깨비’ OST 앨범이 방송 전 화제몰이를 하는 데 최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공유가 2010년 ‘커피프린스 1호점’을 일본 후지TV 채널로 선보이면서 한류스타로 거듭났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더한다. 공유는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몬스터’라는 매거진을 현지 발행하며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이에 따라 일본 팬들은 ‘도깨비’ 속 그의 또 다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