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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 연휴, 해외여행객 늘어

입력 | 2017-01-25 10:06:00

- 짧은 연휴,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대비 해외여행객 증가
- 괌,사이판,대만 등 단거지 지역, 5일 이하 여행 선호




IMF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악화가 사회문제로 지목되고 있지만 본인의 경험과 만족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가 자체 집계한 설연휴 예약현황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 되기 전날인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렸던 동계시즌의 5일 연휴에 비해 4일로 연휴가 줄었음에도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투어의 설연휴 예약 통계를 통해 지역별 특징과 인기지역을 알아본다.

▼ 4일의 짧은 연휴, 단거리 여행 선호


올해는 4일의 짧은 연휴가 이어지면서 중장거리 지역보다는 중국, 일본, 남태평양 휴양지 등의 단거리 지역 예약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태평양은 괌과 사이판의 인기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두 지역 모두 근접성과 다양한 휴양지의 매력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커플, 신혼여행객 까지도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괌은 지난해 말 한국인 관광객, 50만명 돌파시점에 맞춰 관광청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들이고 있으며 사이판 또한 항공 공급석의 증가 등으로 2배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확실한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 했다.

동남아에서는 대만의 성장이 가장 돋보인다. 다양한 먹거리와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은 풍경으로 패키지는 물론 개별여행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대만은 인천에서 불과 2시간 3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접근성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여행객들에게 어필하며 최근 몇 년간 최고의 단거리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설연휴 인기 여행지 대만의 라오허제 야시장_사진제공 모두투어


동경, 오사카, 큐슈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은 설 연휴 북해도가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북해도는 하얀 설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과 온천, 대게 요리등의 먹거리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동계시즌 인기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 26, 27일 출발, 5일이하 연휴 즐기는 여행객 가장 많아

이번 설연휴는 26일과 27일 가장 많은 여행객이 공항을 빠져나갈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휴 막바지인 29일이 28일보다 더 많은 여행객이 몰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선택하는 실속 여행객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짧은 연휴로 5일이내 단기간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증가했으며 6일, 7일이상의 장기여행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5일 여행객비중이 절대적인 사이판의 마나가하섬_사진제공 모두투어



1인당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이하의 단기 여행객  증가와 개별여행의 인기, 연휴 막바지 실속상품 선호 등으로 지난해대비 1인당 평균여행경비 지출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취재 = 동아닷컴 트래블섹션 원형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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