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전 차관 “늘품체조 손연재 참석 靑아이디어…김연아 불참해 불이익?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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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늘품 체조' 시연행사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씨를 부른 것은 청와대의 결정이었다고 진술했다.
김종 전 차관은 23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나와 "(시연회에 손연재 씨 등 유명인을 초청한 것은) BH(Blue House·청와대)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김종 전 차관은 "시연회는 대통령 행사라 문체부가 아니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에서 전체적으로 시나리오와 참가자를 검토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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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시연회에 참석을 안 해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지 않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구속된 이후 들었지만, 사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선 2014년 11월 진행된 늘품체조에 불참한 김연아는 불이익을 주고 참석한 손연재는 혜택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손연재에게 비난 여론이 비등했었다.
김종 전 차관은 문체부가 애초 '코리아체조' 사업을 추진하다가 갑자기 '문화계 대통령' 차은택 씨 측이 개발한 '늘품 체조'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코리아체조도 완성도가 낮아서 늘품 체조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어 늘품 체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