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보인 건 11월 셋째 주 이후 9주 만이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하지만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시세보다 낮은 매물이 새 주인을 찾아가면서 전체 가격을 끌어올렸다.
지역별로는 강동(0.25%) 서대문(0.09%) 은평(0.05%) 송파(0.04%) 금천구(0.04%)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양천(―0.10%) 동대문(―0.08%) 노원(―0.03%) 영등포(―0.01%) 성북(―0.01%) 강북구(―0.01%) 등은 거래가 거의 사라지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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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