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망 캡처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걷지도 못 하는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두고 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중신망은 18일 충칭 시에 사는 한 부부가 부부 싸움 후 갓난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버리고 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이 부부는 부부싸움 후 부인이 아이를 데리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두고 사라졌다. 남편도 이 장면을 목격했지만 그냥 지나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가 아이를 데려가지 않자,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경비실을 찾았다. 경비 요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아이의 부모를 찾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