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BO 6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당병모 중한자동차 부회장, 이강수 중한자동차 대표이사
KENBO 600은 중국 5대 자동차회사인 북경자동차의 수출차량 전담 생산업체인 북기은상에서 제조하는 중형 SUV로, 미니트럭·미니밴 등 중국 상용차만 수입되던 국내 자동차시장에 최초로 수입되는 중국산 승용차다.
KENBO 600은 1999만 원(VAT 포함)의 모던, 2099만 원의 럭셔리,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KENBO 600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m, 복합연비 9.7km/ℓ(도심 9.2, 고속도로 10.6)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네덜란드 상용차 제조업체인 DAF사의 자회사인 펀치파워트레인의 CVT를 적용했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을 60% 적용했고, HAC(경사로밀림방지장치), TPMS(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 ABS, BAS, ECS, 후방경보시스템, 후방카메라, 듀얼에어백, ISOFIX(유아용 고정장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으며, 럭셔리 트림에는 사이드에어백, 사이드커튼에어백, LDWS(차선이탈경보시스템)등의 안전사양이 추가된다.
KENBO 600은 중국자동차안전도평가(C-NCAP, China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충돌시험평가에서 총 54.8점, 별 다섯 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고, 이는 중국내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와 동등한 수준이다.
중한자동차는 전국 80여 개의 정비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전국의 중한자동차 위탁정비센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한자동차 이강수 대표이사는 “2017년은 중국차 한국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스타일도 좋고 안전성도 확보한 KENBO 600이 국내 중소형 SUV시장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NBO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