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포럼서 조사발표… 포스코-신한금융-LG전자 3곳 포함
삼성전자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조사에서 4년 만에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츠는 16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35위) 신한금융지주회사(40위) LG전자(65위) 등 3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2005년부터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혁신 역량, 자본 건전성, 직원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등 12개 성과지표다. 매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다. 올해 조사에서 1위는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가, 2위는 노르웨이 보험회사 스토레브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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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