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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보 “김기춘, 증거인멸 정황 포착…긴급체포 가능성은 낮아”

입력 | 2017-01-17 14:46:00

조윤선/김기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 압수수색 시 증거인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다만 "김 전 실장의 긴급 체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사전구속영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이날 김 전 실장과 함께 특검에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의 대질조사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에 대해선 "조사 시기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2월 초순에는 해야되지 않나 싶다"며 "(박대통령이)불응할 경우 강제로 대면조사를 할 수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몸통으로 지목돼 온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동시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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