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장재석.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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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됐다”
“(이)승현이의 고충을 알 것 같다.”
오리온 장재석(26·204cm)은 최근 공수에 걸쳐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초 애런 헤인즈(36·199cm)가 발목을 다치면서부터다. 토종 센터인 장재석은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높이의 균형을 맞춰주곤 했는데, 외국인선수들과 몸싸움을 펼치고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서서히 자신감과 경기력을 끌어올려왔다. 꾸준히 더블-더블급의 활약을 펼쳤다. 12일 헤인즈는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후배 이승현(25·197cm)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장재석이 또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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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장재석. 스포츠동아DB
2012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장재석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크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그 또한 언제나 “더 잘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친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다. “지금의 나는 50∼60점 정도뿐”이라는 장재석은 공격에서 남다른 욕심을 품고 있다. 그는 “자신 있게 슛을 쏘는데 잘 들어가지 않는다.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를 악물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