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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100년 양조장, ‘백련막걸리’… 인생을 논하다

입력 | 2017-01-16 03:00:00

롯데관광
롯데관광 단독 명사투어 상품 선보여
신평양조장, 3대에 걸쳐 운영중
만찬술, 신년 하례술 등 인정 받아
은은한 연꽃 향기 더해진 명품 막걸리




 많은 사람이 인생을 가장 허심탄회하게 논하는 자리는 단연 술자리가 아닐까. 그만큼 술은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다. 한 잔 두 잔 채워지는 술잔에는 많은 사람의 삶과 철학 그리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때에 따라 그 맛도 달라지는 것 같다.

 충남 당진에는 한 평생을 다 바쳐 인생을 담은 술을 만드는 장인이 살고 있다. 신평양조장 2대 사장 김용세 장인이다. 3대에 걸쳐 운영되는 신평양조장은 TV 예능 프로에 전국 5대 막걸리로도 소개된 양조장이다. 청와대 만찬술, 삼성 이건희 회장의 신년 하례술 등으로 신평양조장의 술 맛은 이미 인정받은 지 오래. 신평양조장의 얼굴 ‘백련막걸리’를 탄생시킨 양조장에는 언제나 은은한 연꽃 향기와 시큼한 막걸리 냄새가 절묘하게 가득하다.

 세월을 머금은 100년 된 양조장 안팎으론 어른 키 높이의 항아리들이 즐비하다. 금이 가고 깨진 항아리를 철심으로 꿰매고 붙인 모습이 우스꽝스럽지만 3대가 지켜온 술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김용세 장인은 신평양조장을 찾는 여행객들과 양조장 이야기는 물론이고 술에 대한 장인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국내팀(02-2075-3806) 또는 홈페이지(www.lotte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평양조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과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술 맛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물음을 던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양조장을 찾는 여행객들과 함께 미리 쪄둔 고두밥을 식히고 물이 담긴 유리 항아리에 고두밥과 누룩, 효모를 넣고 주무르며 함께 술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함께 만든 막걸리 칵테일을 시음하기도 하고 장인과 함께 만든 술을 집에 가져가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걸러서 마실 수도 있다. 신평양조장을 찾은 여행객들은 양조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다양한 관광지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백제의 숨결이라 불리는 부소산성과 황포돛배는 과거 백제 왕실의 이야기가 귓가에 나지막이 울려 퍼지는 듯하다.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낙화암, 성충·흥수·계백의 백제 충신을 모신 삼충사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발걸음을 붙잡는 백제왕실의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 텅 빈 술잔에 장인과 함께 나눈 인생 이야기를 따르고 술잔 가득 담긴 인생에 힐링을 더해줄 여행을 함께 즐긴다면 이보다 더 삶에 대해 깊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에 롯데관광은 술 빚는 김용세 장인과 대담을 나누고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1박 2일 일정으로 김용세 장인과의 토크콘서트, 막걸리 빚기 체험, 신평양조장 견학, 막걸리 시음회뿐 아니라 물론 충남 여행까지 즐기는 알찬 코스이다. 2인실만 진행하며 가격은 34만 원부터다. 출발일은 2월 24일.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기획하고 고품격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연간으로 국내 다양한 지역의 매력적인 명사들을 만나는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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