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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아기 물티슈’인데…믿을 게 없다”

입력 | 2017-01-13 12:23:00

사진=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등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티슈 10개 제품이 메탄올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물티슈에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0.003~0.004%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인체에 위해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아기’가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비난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이디 sung****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관련 기사에 “애기들 용품은 진실 되게 만들자”고 지적했고, 관련 기사엔 “저거 아기 물티슈인데(tmvk****)”, “애기 쓰는 건데 관리를 그 따위로 하냐? 좋을 때 관리 잘하지(fory****)”, “얼굴도 막 닦고 그러는데. 저런!(jooj****)” 등의 비난 글이 이어졌다.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에서 메탄올이 과다 검출됐다는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디 이또한******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육아 커뮤니티 ‘세종맘 모여라’에 “하기스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 이상의 메탄올이 검출되었다”면서 “기저귀는 괜찮은 건지. 이제 물티슈는 안 써야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아이디 사랑**도 육아 커뮤니티 ‘김포맘들의 진짜 나눔’에 “하기스 그린핑거 물티슈 쓰시는 분들, 유해성분 메탄올이 과다 검출됐다”면서 “아 진짜.. 3박스 쟁여놨는데 어찌할까.. 환불해준다는데, 이미 쓴 것만 여러 통인데.. 믿을 게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9월 한 업체의 물티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살균 물질이 검출됐던 것을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아이디 jjun****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관련 기사에 “아놔.. 몽**에서 프리미어 하기스로 갈아 탔네. 이것도냐”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3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하기스 아기 물티슈, 그린핑거 아기 물티슈를 회수한다”면서 “원료 매입 단계부터 보다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고객님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환불 방법은 구매처, 구매일자, 개봉여부, 영수증 소지여부와 상관없이 회수 및 환불 접수 사이트(http://www.ykbrand.co.kr/Refund/Application), 유한킴벌리 고객지원센터(080-010-3200) 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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