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포츠와 연계 2월 28일까지… 유통 항공 호텔 등 315개 업체 참가
한국방문위원회는 유통업체와 항공사, 호텔 등 3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쇼핑 관광 축제인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두고 겨울 스포츠와 연계한 게 특징.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업체는 리프트·곤돌라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서울 동대문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방문위는 지역 맛집과 중저가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하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전통시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늘어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도 처음 선보인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