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유통업체와 항공사, 호텔 등 3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쇼핑 관광 축제인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두고 동계 스포츠와 연계한 게 특징.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업체는 리프트·곤돌라 이용료와 장비대여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서울 동대문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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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위는 지역 맛집과 중저가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전통시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늘어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도 처음 선보인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방한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