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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1월 7일은 무슨 날인가요?

입력 | 2017-01-04 03:00:00


○생각질문

국보 229호 자격루

 하나. 다음 단서를 바탕으로 위 이미지에 등장한 물건이 무엇인지 추측해 봅시다. 또한 이 물건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봅시다.

(단서: 시간, 경복궁 경회루, 북과 징, 장영실)

 둘. 위 사진은 바로 ‘자격루’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보는 자격루는 16세기에 다시 만든 것으로, 현재 덕수궁 경내에 전시 중인 국보 229호입니다. 즉 이 사진은 자격루의 온전한 모습이 아니라 물 항아리 등 일부 부품만 남은 모습입니다. 자세한 자격루의 작동 원리를 본 소감을 친구들과 나눠 봅시다.

 셋. 전자시계가 없던 조선시대에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추측해 봅시다. 또한 세종과 장영실이 이 같은 과학 물품을 만든 근원적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생각쪽지

 1월 7일은 조선 세종 때 장영실이 물시계, 즉 옥루를 발명한 날입니다. 자격루는 1434년 발명되었으며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종을 치는 정밀한 ‘자동’ 물시계였습니다. 1438년에 발명한 옥루는 자격루의 발전된 형태로 독창적인 천문시계였으며 경복궁에 설치되었습니다.(자격루는 크게 두 종류인데, 1434년 경복궁 경회루 보루각에 설치한 자격루, 1438년 경복궁 천추전 흠경각의 옥루 자격루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정밀하고 과학적인 발명품이 있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관의 노비였던 장영실을 등용시켜 마음껏 연구하고 능력을 펼쳐 발명품을 만들게 했던 세종대왕의 인재 등용술, 백성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후손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유산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어진 리더십!

 이 같은 왕의 따뜻한 리더십과 인재들의 사회 기여가 만들어낸 결과가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훌륭한 유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