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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꺼버리자”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3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의 체포와 관련, “특검이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주장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 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나”라며 “더욱이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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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발언자로 나서 “촛불을 꺼버리자”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서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한다”며 “태극기 바람이 태풍이 돼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그는 KBS 재직 당시, 9시 뉴스 앵커로 88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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