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겸 연기자 에릭.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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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성과다.
그룹 신화의 멤버 겸 연기자 에릭이 드라마에 이어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3’이 에릭이 차린 푸짐한 밥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방송한 마지막 회 시청률은 11.4%(닐슨코리아).
‘어촌편3’는 2년째 이어진 시즌제로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우려를 깨고, 에릭의 선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덕분에 에릭은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등극했고, 앞선 시즌에서 화제를 모은 차승원 못지않게 화려한 요리솜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탕수육, 마파두부, 홍합탕 등 중화요리를 선보여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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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개인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이제 본업인 가수로 돌아올 예정이라 또 다시 흥행의 기운을 이어갈지 시선이 모아진다. 내년 1월 2일 발표하는 정규 13집 ‘언체인징’을 통해 그룹 신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 발표에 앞서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연 콘서트에 약 2만2000명을 동원하며 최장수 그룹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에릭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룹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