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고층호텔&빌딩
리츠칼튼 홍콩.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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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을 꼽는 것은 생각보다 조금 복잡하다. 건물 전체가 호텔인 경우도 있고, 복합건물의 일부 층에 호텔이 들어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단일 호텔 건물로 따졌을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72층짜리 JW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이다. 하지만 복합 건물까지 포함해 보면 순위는 조금 달라진다.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객실과 부대시설 등 호텔 자체의 높이로 따져 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리츠칼튼 홍콩=118층 높이(484m)의 중국 홍콩국제금융센터에 들어선 호텔. 꼭대기 17개 층을 이용한다. 118층에 있는 수영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루프탑 바도 있어 멋진 홍콩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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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세인트 레지스 선전=중국 선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KK100타워(442m) 중 75∼100층에 들어서 있다.
4위 포시즌스 광저우=103층짜리 중국 광저우국제금융센터(437m)의 68층∼103층에 들어선 호텔이다.
5위 그랜드 하얏트 상하이=상하이 진마오타워(420m)의 51층∼87층을 차지하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