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해피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바른ICT 청소년 프로젝트’와 영유아의 미디어 중독 관련 예방 및 습관 교육을 강화하고자 2014년 추가 도입한 ‘바른ICT 키즈교실’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09년부터 바른ICT 청소년 프로젝트를 열어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문제를 예방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7월 경기 안성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바른ICT 청소년캠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과 진로 설계 등을 도왔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개선에서 한발 나아가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재단법인 ‘행복그린넷’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그린넷은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안성물류센터 내에 2000평 규모의 사업장을 두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7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은 턱 없는 바닥,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행복그린넷은 2012년부터 장애인 취업을 위해 현장 직무 교육, 외부 지원 교육, 현장 견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장애인 취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