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형우-프로축구 정조국-남자프로농구 양동근-여자프로농구 박혜진-특별상 박세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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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최형우(삼성·현 KIA)
나름의 목표를 설정한 중요한 시즌이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 나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모범이 되겠다.
● 프로축구 정조국(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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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프로농구 양동근(모비스)
프로스포츠 최고의 선수들과 지도자들, 이를 뒷받침해주는 관계자들 앞에 서게 돼 영광이다. 이 영광스러운 자리는 선수들이 뽑아준 것이라 의미가 크다. 어깨가 무겁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몸이 안 좋아 재활 중인데, 하루 빨리 복귀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 여자프로농구 박혜진(우리은행)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뽑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상을 받을 때마다 수상소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열심히 노력을 하되 실력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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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였을 때보다 은퇴를 하고 나니 상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오늘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그동안 운동선수이자 골프선수로 살아왔다. 앞으로는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