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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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5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는 글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겨냥, “최순실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 박근혜는 더 죽을 죄를 지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대통령은) 죽을 죄를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라고 홍준표 지사를 비판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노회찬이 옳고 홍준표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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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준표 지사, 더 할 말 있으면 해봐라”면서 “냉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날에도 정 전 의원은 “홍준표, 청와대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홍 지사를 비난했다.
해당 글에서 정 전 의원은 “대통령은 죽을 죄를 지어서도 안 되고 안 죽을 죄를 지어서도 안 된다”면서 “대통령은 사람 불러 밥이나 먹고 관저에 틀어박혀 드라마 보고 태반주사나 맞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무능함도 죄지만 헌법을 어겼단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