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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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2호골을 넣으면 한 달여 만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1-1로 아쉽게 비겼다.
지동원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골망을 갈랐다.
그는 전반 34분 팀 동료가 찬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슈팅으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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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경기가 끝난 이후 구단 홈페이지에 “골을 넣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슈스터 감독도 “지동원의 슈팅은 약속된 장면은 아니었지만 승점을 얻게 된 것에 만족한다”며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 시킨 지동원을 언급했다.
한편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동원에게 7.3점의 평점을 줬다. 이는 팀내 출전 선수 14명 중 4번째로 높은 것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