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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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8’에 출연한 정이랑이 유방암 투병을 했던 엄앵란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엄앵란이 방송을 통해 유방암 수술 후 심경을 전했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엄앵란은 지난 1월 채널A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을 통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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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휴먼다큐 사랑’에서 엄앵란은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내가 무슨 암이야. 어이가 없다. ‘잘살았다. 고맙다. 팔십이다’ 딱 세가지가 생각 나더라”라는 심경을 전했다.
수술 후 엄앵란은 “겨드랑이 안쪽이 감각이 없다. 몸 한쪽이 떨어지니까 슬프고 기분 나쁘고 기죽는다”며 슬퍼했다.
이후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을 겪으며 “아니 이상해요. 왜 손이 떨려. 이상하지. 하긴 한쪽을 다 떼어냈는데”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SNL8’에서 정이랑은 엄앵란 분장을 하고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는 성대모사를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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