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특검은 이날 오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는 (윤 부장검사가) 안한다고 사양했는데 제가 같이 수사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후배이기 때문에 제가 아주 강골했다"며 요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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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특검은 또 "특검 준비기간 20일을 채우면서 준비하는 것도 국민들께 죄송해 가능한 빨리 준비를 끝내겠다"며 이번 주 내로 특검보 인선까지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검찰 특수본부장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만나 우리 특검 수사 방향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