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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사업에 첫 투입

입력 | 2016-12-01 03:00:00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단지로 재건축




 노후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사가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등의 복합단지(조감도)로 재건축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으로 지원하는 첫 번째 도시재생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시행사인 ‘천안미드힐타운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설계 및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새로 지어질 복합단지에는 구청사와 어린이회관, 주상복합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1932년 준공된 이 건물이 재건축되면 주변의 천안 구도심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대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서울, 대구, 충북 청주시 등의 구시가지에도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대해 도시 재생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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