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썰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 돈을 걷었다”고 주장했다가 철회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맹비난했다.
사진=썰전 캡처
문재인 전 대표는 “이미 내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발언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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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원책은 “아무데나 ‘보수’ 좀 안 붙여줬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사람에게 꼬리가 없는데 ‘꼬리를 내린다’고 하는 표현보다는 ‘발을 뺀다’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유시민과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재인 전 대표는 전원책에게 “보수를 자처하느냐”고 질문했고, 전원책은 “나는 골수 보수”라고 답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가 “‘애국 보수’라고 믿는다”라고 말하자 전원책은 “요새는 ‘애국 보수’라는 말 잘못 붙이면 짱돌 맞는다”면서 “다음에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진짜 보수가 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재인 전 대표하고 맞붙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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