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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들의 모임 비상시국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황영철 의원은 25일 “새누리당 내에서 40여 명 정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며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황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탄핵에 찬성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가세하면 탄핵안 가결 정족수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탄핵 소추안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200명이다. 현재 야당과 무소속의원은 172명으로, 여당에서 28표 이상 나와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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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황 의원은 "지난 23일 밤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 의원과 이야기했는데, 그저께 밤까지 확인된 걸로도 40명에 가까운 의원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우리에게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결국은 국민들의 뜻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해서 새누리당 내 의원님들도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 탄핵안이 국회에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로 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12월 2일, 늦어도 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