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대상 ▲ 송정훈 씨의 ‘언 몸을 녹이고’. 카메라 뷰파인더 시점을 해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촬영한 덕분에 홍조 띤 얼굴빛과 표정이 또렷하게 나타났다.
금상 ▲ 정경섭 씨의 ‘한라산 설경과 운해’. 겨울 한라산의 신비로운 진면목을 군더더기 없는 구성과 앵글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은상 ▲▲ 이윤석 씨의 ‘기록, 2016년 1월 24일’. 셔터 속도와 플래시를 적절히 조절해 폭설에 파묻혀 가는 제주도 서쪽 비양도의 저녁 풍광을 고요한 현장감을 얹어 포착했다.▲ 황동원 씨의 ‘섬 속의 섬 비양도에서의 하룻밤’. 우도와 비양도의 캠프촌 텐트 불빛, 주택가 가로등, 고기잡이배 집어등을 저속 셔터를 활용해 따뜻한 색감으로 잘 어우러지도록 담아냈다.
동상 ▲▲▲ 윤순근 씨의 ‘기원’. 여명 무렵 성산일출봉 바닷가에서 무속인과 제주도 주민이 무언가를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양란 씨의 ‘제주의 여름밤’. 제주도 북쪽이호테우 해변을 함께 거니는 어린아이와 어머니의 뒷모습을 실루엣으로 표현했다.▲이명숙 씨의 ‘사려니 숲길’. 제주시 비자림로 삼나무길에서 자전거 타는 이의 모습을 이른 새벽 햇빛 줄기와 함께 담아냈다.
○ 입선
박창섭 김백진 홍광표 김민환 고보윤 백종윤 고승찬 이운철 고수종 박학준 송병섭 강병수 정윤재 양치웅 김용홍 이웰리나 피스(폴란드) 안국남(중국) 권영돈(뉴질랜드)
○ 특별상
신정익
○ 심사위원
고남수 작가(제주대 평생교육원) 김동욱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사진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양종훈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 비주얼저널리즘전공 교수 플로 마크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교수
손택균기자 sohn@donga.com